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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빈에서 바트이슐로 이동한 김씨.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바트이슐 뒷골목을 따라 마을구경을 떠났다.
이튿날 새벽, 김씨가 꿈을 꿨는데 너무 재밌다고 일기장에 한바닥 써놓았는데 오후에 다시 읽어보니 나니아연대기와 매우 흡사. ㅡ.ㅡ;;;;;;;;왜 써놨을까.
7일 일요일.
숙소에서 브렉퍼스트라고 내놓은 마분지같은 빵을 씹어먹고 토할 것 같은 우유를 마신 김씨. 기차를 타고 오버트라운까지 가서 인적이 없는 마을길을 따라 다크슈타운 얼음동굴 케이블 타는 곳까지 걸어갔다. 버스도 안 다니고...히치하이크도 못 하겠고.
결국 11시경 얼음동굴에 들어가긴 햇는데, 나올때는 발에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다고.
오버트라운에서 나와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로 이동해, 그림같은 마을 속으로 배를 타고 들어갔다. 2시간 동안 할슈타트 마을을 삐대고 다닌 김씨 일행.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평가.
다시 배를 타고 나온 김씨. 기차를 타고 바트이슐로 이동. 첫날 오르지 못한 샤프베르그산에 오르기로 전격 합의함과 동시에 짤스부르크는 그냥 지나가기로 결정.
이튿날 샤프베르그산에 오른 김씨.
원래 산정상까지 가는 기차이나, 안내판에 눈이 너무 많아서 정상까지 못간다고. 결국 사운드 오브 뮤직 찍은 역까지만 올라갔는데, 산악인인 김씨. 그냥 있을리 없다. 정상의 절반까지 올라가봤는데, 눈이 별로 없었다고. 결국 비수기라 정상까지 가는 운임을 아끼기 위해 얘들이 잔머리를 쓴 것으로 판단.
전망 역시 전날 다크슈타인에서 본 할슈타트 마을보다 못하다고. 다만 등산열차를 타러 가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간 것은 매우 좋았다고.
기차를 타고 산을 내려온 김씨. 바트이슐로 돌아가는 포스트버스를 탔을때 문제의 사건이 시작.
김씨는 분명히 바트이슐로 간다고 하고 표를 끊었는데 기사가 준 표는 짤스부르그로 가는 표를 끊어준 것.
가는 도중 김씨가 운전기사에게 "야 이 표 이거 바트이슐 가는 거 맞니?"
그러자 기사 왈 "오, 미스테익"
그리고는 계속 운전질만...
결국 바트이슐 종점까지 가서 운전사에게 항의하니(짤스부르그가는 표는 바트이슐에 비해 운임이 13유로나 더 나옴) 이 색히가 독일어로 찌껄이기 시작.
김씨는 영어로 돈 물어내라고 하고 운전기사 색히는 독일어로 뭐라뭐라 하고. 특히 김씨를 쳐다보지 않고 말하는 양태가 벨기에 차장ㄴ과 매우 흡사해 김씨를 더욱 화나게 했다.
결국 화난 김씨는 종점에 있던 버스회사 사무실로 찾아가 결국 차액을 환불받았다고.
김씨는 짤스부르그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아름다운 짤스캄머구트를 버스기사 한놈이 똥칠을 하는구나"며 혀를 내찼다.
짤스캄머구트를 다음에 꼭 다시 찾고 싶다는 김씨. 다음에 오게 되면 반드시 자동차와 자전거를 렌트해서 다니겠다고 결의를 다져.
<바트이슐/현지특별취재팀>
이튿날 새벽, 김씨가 꿈을 꿨는데 너무 재밌다고 일기장에 한바닥 써놓았는데 오후에 다시 읽어보니 나니아연대기와 매우 흡사. ㅡ.ㅡ;;;;;;;;왜 써놨을까.
7일 일요일.
숙소에서 브렉퍼스트라고 내놓은 마분지같은 빵을 씹어먹고 토할 것 같은 우유를 마신 김씨. 기차를 타고 오버트라운까지 가서 인적이 없는 마을길을 따라 다크슈타운 얼음동굴 케이블 타는 곳까지 걸어갔다. 버스도 안 다니고...히치하이크도 못 하겠고.
결국 11시경 얼음동굴에 들어가긴 햇는데, 나올때는 발에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다고.
오버트라운에서 나와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로 이동해, 그림같은 마을 속으로 배를 타고 들어갔다. 2시간 동안 할슈타트 마을을 삐대고 다닌 김씨 일행.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평가.
다시 배를 타고 나온 김씨. 기차를 타고 바트이슐로 이동. 첫날 오르지 못한 샤프베르그산에 오르기로 전격 합의함과 동시에 짤스부르크는 그냥 지나가기로 결정.
이튿날 샤프베르그산에 오른 김씨.
원래 산정상까지 가는 기차이나, 안내판에 눈이 너무 많아서 정상까지 못간다고. 결국 사운드 오브 뮤직 찍은 역까지만 올라갔는데, 산악인인 김씨. 그냥 있을리 없다. 정상의 절반까지 올라가봤는데, 눈이 별로 없었다고. 결국 비수기라 정상까지 가는 운임을 아끼기 위해 얘들이 잔머리를 쓴 것으로 판단.
전망 역시 전날 다크슈타인에서 본 할슈타트 마을보다 못하다고. 다만 등산열차를 타러 가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간 것은 매우 좋았다고.
기차를 타고 산을 내려온 김씨. 바트이슐로 돌아가는 포스트버스를 탔을때 문제의 사건이 시작.
김씨는 분명히 바트이슐로 간다고 하고 표를 끊었는데 기사가 준 표는 짤스부르그로 가는 표를 끊어준 것.
가는 도중 김씨가 운전기사에게 "야 이 표 이거 바트이슐 가는 거 맞니?"
그러자 기사 왈 "오, 미스테익"
그리고는 계속 운전질만...
결국 바트이슐 종점까지 가서 운전사에게 항의하니(짤스부르그가는 표는 바트이슐에 비해 운임이 13유로나 더 나옴) 이 색히가 독일어로 찌껄이기 시작.
김씨는 영어로 돈 물어내라고 하고 운전기사 색히는 독일어로 뭐라뭐라 하고. 특히 김씨를 쳐다보지 않고 말하는 양태가 벨기에 차장ㄴ과 매우 흡사해 김씨를 더욱 화나게 했다.
결국 화난 김씨는 종점에 있던 버스회사 사무실로 찾아가 결국 차액을 환불받았다고.
김씨는 짤스부르그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아름다운 짤스캄머구트를 버스기사 한놈이 똥칠을 하는구나"며 혀를 내찼다.
짤스캄머구트를 다음에 꼭 다시 찾고 싶다는 김씨. 다음에 오게 되면 반드시 자동차와 자전거를 렌트해서 다니겠다고 결의를 다져.
<바트이슐/현지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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