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13일 무사히 로마까지 내려온 김씨 일행.
민박집(인터넷로마)에 자리를 잡고 이튿날 민박집 할배의 추천으로 티볼리에 가서 빌라 데스떼를 보고 왔는데, 버스를 타고 오가는 도중 거의 토할뻔 했다고.

김씨는 '이건 거의 후룸라이드 수준이야'라며 이탈리아 똥버스를 격렬히 비판.

지하철을 탄 김씨 일행. 우측에는 카세트들고 탄 흑인들이 음악틀어대고 좌측에는 왠 양아치가 기타 들고 타더니 막 기타치고 돈 달라고 징징거리고, 맞은 편에 앉은 아줌마는 갑자기 비닐봉지에 구토하고.

정말 지옥같았다고. 지하철에서 내린 김씨 서둘로 숙소로 이동해 잤다고.

김씨는 15일 바티칸투어를 받고 16일 시내투어를 마친 후 17일 하루 쉬고 피렌체로 서둘러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원래 니스와 스페인도 시간이 되면 갈까했으나 야간기차를 타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결국 스위스와 파리만 가기로 전격 합의.

=현재 특별취재팀으로 로마로 파견된 기자가 멀미로 비몽사몽이라 기사 내용이 횡설수설이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로마/현지특별취재팀>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