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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전향설이 끊이질 않던 32세 천재한의사 김씨가 드디어 프로행을 선언했다.
김씨는 써미트, 트렉스타, LG텔레콤과 후원계약을 맺고 11일 아침 자택 거실에서 프로전향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프로가 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흥분됩니다."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전향을 공식 발표한 김씨는 시종 웃음을 띠며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약 2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면서 여러차례 `흥분된다'는 말로 심정을 표현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유럽을 다녀온 후 자택에서 재충전을 하고 있는 김씨는 당분간 재충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게 변할텐데, 현재 심정은.
▲아침부터 조금 긴장됐지만 매우 재미있고 흥분된다. 나의 프로전향 모토는 G&S다. 글로벌 앤드 스탠다드. 주위에서 많이 기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다만 프로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아주 흥분되는 일이다.
--프로 전향을 결심한 것은 언제인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나는 항상 아마추어라고 생각했고, 아마추어리즘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가장 적합한 때라고 여겼다. 이제 더이상 미룰 수가 없다. 비록 충분히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프로무대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더이상의 비전은 없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개원은 어떻게 되나.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우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개원할 계획이다. 개원하기 전에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개원은 자리도, 타이밍도 아니다. 중요한 건 나 자신 아니겠는가. 껄껄껄.
--앞으로의 일정과 다짐은.
▲구체적인 것은 없다. 다짐이라고 할만큼 거창하지 않다. 때가 되었고, 미룰 수 없었고, 그래서 전향하는 거다.
--현재 자신의 실력을 평가한다면
▲우스운 실력이다. 하지만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는 법이다. 지금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글로벌하지도 않고 스탠다드와도 거리가 멀다.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흥분된다. 너그럽게 지켜봐달라. 작은 당부가 있다면 이제부터 김프로라고 불러달라.
<포항시/정치부>
김씨는 써미트, 트렉스타, LG텔레콤과 후원계약을 맺고 11일 아침 자택 거실에서 프로전향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프로가 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흥분됩니다."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전향을 공식 발표한 김씨는 시종 웃음을 띠며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약 2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면서 여러차례 `흥분된다'는 말로 심정을 표현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유럽을 다녀온 후 자택에서 재충전을 하고 있는 김씨는 당분간 재충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게 변할텐데, 현재 심정은.
▲아침부터 조금 긴장됐지만 매우 재미있고 흥분된다. 나의 프로전향 모토는 G&S다. 글로벌 앤드 스탠다드. 주위에서 많이 기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다만 프로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아주 흥분되는 일이다.
--프로 전향을 결심한 것은 언제인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나는 항상 아마추어라고 생각했고, 아마추어리즘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가장 적합한 때라고 여겼다. 이제 더이상 미룰 수가 없다. 비록 충분히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프로무대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더이상의 비전은 없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개원은 어떻게 되나.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우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개원할 계획이다. 개원하기 전에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개원은 자리도, 타이밍도 아니다. 중요한 건 나 자신 아니겠는가. 껄껄껄.
--앞으로의 일정과 다짐은.
▲구체적인 것은 없다. 다짐이라고 할만큼 거창하지 않다. 때가 되었고, 미룰 수 없었고, 그래서 전향하는 거다.
--현재 자신의 실력을 평가한다면
▲우스운 실력이다. 하지만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는 법이다. 지금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글로벌하지도 않고 스탠다드와도 거리가 멀다.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흥분된다. 너그럽게 지켜봐달라. 작은 당부가 있다면 이제부터 김프로라고 불러달라.
<포항시/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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