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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자택에서 재충전 중인 김씨가 본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많은 선후배들의 조언을 듣고 있는걸로 안다.

"여러군데 다녀보니 감이 대략 잡힌다."


-개원은 언제 하나?

"글쎄, 천천히 생각 중이다. 어차피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 스타일 아닐까한다. 아직 내가 뭘로 먹고 살지 정하지 못했다."


-개원은 어디서 하나?

"비밀이다."


-이유는?

"소속사에서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가자고 했다."


-그건 전군의 컨셉을 도용한 것인가?

"불쾌하다. 전군과 비교하다니..."


-병성한의학연구소에서 한의사의 동료의식을 강조하던 기조가 바뀌었다는 소문은?

"사실이다. 원래 우리 연구소는 한의사간의 동료의식을 굉장히 중요시했었다. 허나, 돌아다녀본 결과 한의사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그런 한의사가 실제로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대처방안을 모색 중이다."


-개원 컨셉이 서서히 잡혀간다고 들었다

"조금씩 진행 중이다. 한가지 확실한건 'NOT COMMON'하다는 사실. 어차피 나는 호기심 많은 총각이다."



-진료수가는 어떻게 생각 중인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내 배드에 눕는 환자는 없을 것이다. 솔직히 첫 개원은 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흐흐흐 기대하시라."



<포항시/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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