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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일과를 마치고 황형 한의원을 전격 방문한 김씨. 개업선물을 뭐로 해야하나를 놓고 황형과 열띤 토론을 벌이던 중 황형이 혹시 포고선배 중에 수건집하는 사람 있는지 알아보자고 전격제의.

동창회부를 뒤적이던 김씨. 우연히 졸업생 연락처 목록을 보던 중 이석암씨를 발견. 극적으로 인터뷰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씨는 그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대전에서 변리사됐다더라는 풍문만 돌았을 뿐. 외부에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인물. 누가 서울대 동아리 사이트에서 이석암씨가 술마시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는 제보가 전부.(아니, 우리 착한 석암이가 술을 먹다니!!!! 굉장히 충격적인 제보였다.)

한편 김씨가 전화를 걸어 내가 병성이다고 하니 이석암씨가 "누군지 모르겠는데요."라고 쌩까는 만행을..ㅡ.ㅡ;;;;;;;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석암이가 장가 안 갔다고 하니 너무 반갑다. 더 친하게 지내야겠고 그 동안 키는 좀 컸나 모르겠다. 조만간 포항 오면 만찬회동을 가지기로 합의했다."는 소감을 피력.


<정치부/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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