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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드디어 로컬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 출근한 김씨는 간호사들과 간단한 리허설을 마친 후, 첫 환자로 김씨의 친구인 정연우씨를 진료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개원 첫날 오전 환자는 정씨가 유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어차피 환자수나 경비, 지출, 매출 이런거는 신경 안 쓴다. 내가 하고 싶은 진료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진심으로 솔직하게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이동/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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