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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자리수를 넘어섰다.

소식통에 따르면 21일 김씨 한의원을 찾은 환자가 10명인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시내 플랭카드도 걸지 않고 신문 찌라시도 돌리지 않은채 오직 이동사거리에서 보고 지나가다 들어오는 환자들로만 채운 숫자.)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아직 어수선하다. 비급여 수가도 제대로 확정짓지 못했다. 조만간 한의원이 안정을 찾으면 그때 20명을 향해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한편 서초동 형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잘 하고 있느냐" "빨리 스무명 봐야한다" "처음에는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해 김씨를 눈물짓게 했다고.

김씨는 모원장님 말씀대로 40명 보기 전까지 절대로 내맘대로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날 전격 개최된 부산각 오찬회동에서 김씨는 자신의 한의원의 첩약과 비급여 감기약의 수가가 꽤 높게 책정된 것을 확인하고, 주위 한의원과 수가를 맞추는 것이 좋다는 원장들의 조언을 전격적으로 수용 수가를 재조정했다고. 그래도 시내보다 15%정도 비싸다는 후문.

오후에 김씨는 나눔 김과장을 직접 불러 소엽 줄기 빼온 것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자신의 한의원에 납품되는 수입약재 리스트를 모두 제출하도록 해 앞으로 더욱 약재품질 관리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이동/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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