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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한지 두달.

새롭게 출발하는 2월 1일. 지난달까지의 매출과 순익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성공개원준비위원회장 김씨는 한의원이 절망적이라며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말만 남기고 침구실로 사라졌다.

본보가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김씨의 한달 경비가 약 천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나는 다른 원장님들과 약간 다른 개념으로 순익을 계산한다. 우리 한의원 재무보고서에는 장비의 감가상각과 원장의 노동력비용과 세금까지 모두 포함된다. 그래서 다른 한의원보다 경비가 조금 더 잡힌다. 연속 두달 적자를 보니 많이 의기소침하다. 앞으로도 당분간 적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열심히 매진해야겠다."는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대이동/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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