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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그 색히는 뭔가 켕기는 놈이다!

PD수첩은 이걸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뭐 PD수첩 보고 열받은 사람들을 애국자로 몰아가는 언론들의 생뚱맞은 헛발질을 보니 참으로 이 나라가 어이될지...
(누누이 말하지만, 바쁘지않고 돈없고 시간은 많은 별볼일 없는 자들이(우리 동네 할배들처럼) 주로 나라걱정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국익이나 애국심 같은 것에는 별 관심없는데, 그날 PD수첩은 아주 눈여겨봤다. 보고나서 느낀 점은 '참 열심히 편집했구나.'라는 것.

두가지만 이야기하자구.

1.언론은 심판이 되어야지. 선수가 되면 경기를 망친다. 김씨가 소장으로 재직중인 병성바른생활연구소에서 연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이란 어떤 것인가!

바다같은 넓은 마음을 갖고 얼음장같이 차가운 이성으로 면도칼같이 날카로운 판단을 부드러운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덕이 있는 인간. 아닌가!
사람도 이럴진대 하물며 언론임에랴!!


2.어린이는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집중하고, 어른은 상대방이 '진정으로 말하고자하는 것'에 집중한다. 어린이들의 편집은 훌륭했으되, 어린이PD들은 정작 상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에는 귀기울이지 못했다.


어린이들을 야단치는 것은 '관용의 부재 상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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