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형은 수평의 물에서 하지만 수영장에 가면 여기는 진흙으로 된 비탈이라는 느낌으로 물을 바라본다. 진흙으로 된 비탈 암벽을 양 팔을 하켄처럼 찍어서 몸을 밀어올리는 느낌으로 네발로 절벽을 오른다는 느낌으로 허우적거리며 몸을 밀어올린다.
글라이딩을 할 때는 수면에 수평으로 찌르지 말고 실제 진흙을 찌르는 느낌으로 30도~40도 하방으로 찌르고 손끝을 살짝 올린다. 최대한 활시위를 당기듯이 몸을 쭈욱 펴준다. 글라이딩하는 손을 30도 아래로 찌르면 머리부터 뒷목까지 자연스럽게 수면과 일자가 되어 저항이 줄어든다. 이게 유선형자세다! 진흙 아래를 찔러라. 아래로 찌를수록 어깨도 안 아프게 된다. 진흙에 하켄을 박듯이 그 각도 그대로 손을 집어넣어라.
위의 그림처럼 캐치가 끝나는 동작에서 0.1초정도 멈췄다가(진흙을 아래로 푸쉬하기 전에 정확하게 자세를 잡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 확실하게 천천히!!! 진흙을 발 아래로 밀어내는 푸쉬 동작을 한다. 이 동작이 암벽등반의 핵심이 된다. 그냥 급하게 대충 밀어내면 안 된다. 한번을 밀어도 전완에 진흙이 제대로 걸리는지 느끼면서 똑바른 방향으로 밀어내야 한다. 진흙을 팔에 제대로 걸고 아래로 확실하게 미는 느낌. 천천히 밀어도 된다. 이때는 최대한 양팔이 내 몸 옆을 스치듯이 11자로 밀어낸다. 11자로 팔을 허우적거리며 진흙절벽 위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밀어낼 때는 허벅지 끝까지 진흙을 밀어낸다. 몸통이 나선형으로 돌아가더라도 내가 밀어내는 팔은 일정한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
팔을 하켄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진흙을 찍으면서 암벽을 기어오른다는 기분으로 팔을 하켄처럼 사용하라.
푸쉬를 하면서 반대쪽 어깨가 나선형을 그리며 수면 아래로 회전하며 내려간다. 어깨를 돌리면서 물을 누르는 느낌. 이게 롤링이다. 몸통이 드라이버처럼 진흙을 뚫으면서 오른다.
발차기와 호흡은 하켄팔로 찍어서 올라가는 동작이 숙달된 후에 자연스럽게 숙달되는 동작이다.
무호흡으로 25미터 진흙을 다 오르고 나면 호흡하면서 오르는 연습을 한다. 호흡할때는 호흡하는 쪽 팔을 당길때는 조금 천천히 해서 숨쉬는 시간을 확보해준다. 하켄팔을 진흙 아래 30도 각도로 찌르기 때문에 머리는 자연스럽게 숙여지고 롤링하며 호흡할 때는 입만 수면 위로 나오게 된다. 팔 찌르는 각도를 낮출수록 머리를 안 들면서 호흡하게 된다.
발을 저절로 6비트 내지는 2비트로 차게 된다. 하켄을 당길때 파워를 보조하는 의미로 발을 감전된듯 한번 뻥 차준다. 더 빨리 암벽을 오르고 싶다면 발을 6비트로 차줘도 된다. 저절로 된다.
자유형이란? 암벽등반이랑 원리가 같다. 팔다리 모든 근육을 활용해서 몸통을 밀어올리는 스포츠다. 전신운동이다. 암벽등반보다 훨씬 덜 위험하고 간편하다.
수영장 레인 맨 끝에 서서 물을 바라볼때 수면이 진흙의 암벽처럼 보이면 성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