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울릉도 여객선 길이 묶였다가 다시 열렸다.  드디어 그 책이 도착했따. 143페이지의 이 책에는 과거 울릉도의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 실려있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

울릉도에서 하루에 가장 많은 눈이 온 날은 1955년 1월 20일에 150.9cm가 온 날이다.

적설량으로 최대인 해는 1962년 1월 31일 293.6cm의 눈이 쌓임.

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무릎까지 쌓인 건 흔한 일이었다.

신여사의 증언에 따르면 한일호가 다니기 전까지는 울릉도에 모기가 없었는데, 한일호가 개통하고나서 포항모기가 들어와서 울릉도에 모기장이 생겼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책에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울릉도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유년시절의 기억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9살 10살 즈음 한겨울 울릉대교를 걸어 올라가며 사동잿만디에서 칼바람을 맞던 기억, KBS방송국에서 아침방송 촬영하러 울릉국민학교에 이택림씨가 왔던 기억. 일주도로 사동1동 구간 공사할 때 버스토큰을 줬는데 일부러 연계버스 안 타고 그거 모아서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던 기억,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남양 외삼촌 집으로 피난갔다가 돌아와보니 연변에 있던 관사가 뼈대만 남아 있던 기억.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신 독도박물관의 여러 관계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은 책이다. 육지에서 성공한 울릉도출신이 되어 울릉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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