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허스트 박사의 의학교육론  
  

  작성자 : doctor_bk  
  작성일 : 2003/06/12 18:12 (2003/06/12 18:25)  
  조회수 : 13  
    
  대학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책인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졸업하고 한권 샀다.
매우 값진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래에 책내용을 요약함.


의과대학의 목표는 의학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학습에는 1.사실의 암기 2.하나의 사고과정을 창출 3.생활속에 응용이 세가지 단계가 있다.

제자에게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시켜주는 선생이야 말로 참된 스승이다.

행동에 변화가 왔을 때에만 비로소 학습한 것이다 독서는 교육의 기초이다.
그렇다고 독서가 사유를 대신할 수는 없다.

참된 스승은 피드백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임상의는 환자로부터 피드백을 얻는다.

교육의 종류에는 두가지가 있다.
1.강의형
위대한 연설이 아닌 평범한 경우 녹음기를 틀어놓는 것과 같다. 학생도 녹음만 시키면 교실에 없어도 그만이다. 강사는 오직 사실을 암기시킬 뿐이다.
(강사와 스승은 다르다)

좀더 나은 강의가 되기 위해서는 청중들의 배경과 관심거리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강의는 서두를 꺼낸뒤 빨리 강의목표를 알려주고 45분 동안 대략 5개의 항목으로 요약해서 얘기를 하고 각각 3가지 방식으로 설명한다.
슬라이드 사용을 자제하라. 슬라이더는 강사의 프롬프터가 아니다.
강의진행동안 학생의 반응을 살펴라.
강사는 자신이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 결론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청중을 이끌어야한다.

2.소크라테스형
참된 스승과 제자는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
모든 주제에 의문을 가지며 자신과 남에게 질문을 던진다.
스승은 학생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간명한 질문을 던진다.
시간없으니 준소크라테스식으로라도 강의를 해야한다. 자문자답학습이 중요.
소크라테스는 결코 상대방이 묻지 않은 질문에 대해 대답을 먼저 한적이 없다. 스스로의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잇게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고 진리탐구의 기쁨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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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야말로 의대생에게 최고의 스승이다. 환자에 대한 강한 흥미를 가져야한다.
진정으로 의학을 하는 길은 환자를 추적관찰하는 것이다.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이 아니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사람이다!!!
교육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특정장소(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디어디 출신이라는 것은 모두 엉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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