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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싼타페와 투싼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씨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병성차세대주력 자동차선정위원회에서 비밀리에 작성한 보고서를 단독입수하여 공개하게 되었다.
새차를 사려고 머리 싸매고 누워있는 김씨 외 많은 독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더바랄나위 없이 기쁠 따름이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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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유본능이냐 도시의 매혹이냐

최근 투싼이 출시된 후 투싼과 싼타페 사이에서 머리빠개지는 국민이 많다. 그 중에는 김씨도 포함된다. 따라서 본 위원회에서는 투싼과 싼타페를 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에서 비교함으로써 총알 짊어지고 머리싸매고 고민하는 김씨 외 독자 여러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신차가격>
싼타페 골드기본+오토,가죽 : 2천2백10만원
투싼 mx 고급+오토,가죽 : 천9백7만원
차량가격은 3백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연비: (2륜일 경우)>
싼타페 : 12km
투싼: 12.9km
카탈로그에 나오는 공인연비임.

<연비에 따른 유류비 차이>
경유 840원에 2만킬로를 주행한다고 했을 경우 :
투싼은 130만원
싼타페는 140만원

2006년에 경유가 1040원(휘발유의 80%)까지 오를 경우:
투싼은 161만원
싼타페는 173만원

이로써 유류비는 투싼을 탈 경우 2만킬로마다 10-12만원씩 절약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차량을 사게되면 7년 정도 타게 되므로 8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듯 보인다.

<자동차세>:(출고 3년 이후 할인율은 반영하지 않음)
싼타페는 올해까지 승합세금이므로
             싼타페              투싼
2004년: 3만4천원           26만
2005년: 17만원              52만
2006년: 34만원              52만
2007년: 52만                 52만

자동차세 차이는 75만원이다.

<신차등록세>
싼타페 114만원
투싼 144만원

등록세차이는 30만원

이로써 세금면에서는 투싼이 싼타페보다 105만원 더 비싼 셈이다.

<출시시기>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임박했고 2005년경 cm으로 모델체인지가 될 전망이다. cm은 nf베이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다. 다만 CM은 2500cc가 올라갈 예정이므로 자동차세를 1년에 20만원씩 더 지불해야 한다.
앞으로 국내suv 중에 2000cc 급으로 싼타페만한 차체를 가진 차종을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이건 추측일뿐)

투싼:
나온지 이제 갓 두달이다. 출고까지 90일 정도 소요되며, 아직까지 결함이 보정되지 않은 상태. 현재 자질구레한 결함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으며, 안정화되기까지 몇개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공장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신차는 출시후 6개월, 약 5천대 이상 출시되어야 라인이 안정화된다고 한다. 싼타페, 쏘렌토가 처음 나왔을 때 뽑아서 개고생했다는 증인 여러명 나타났음. ㅡ,.ㅡ;;;;;;;

<차체>
싼타페: 소나타 샤시
투싼: 아반떼 샤시
싼타페가 더 넓은 건 사실이다. 다만 뒷자리 레그룸은 비슷하다.

<인테리어>
주관적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싼타페가 우세하다. 투싼은 아반떼와 흡사한 느낌이다.

<엔진>
싼타페  vgt
투싼 crdi
싼타페 모델체인지가 될 경우 투싼에 vgt 얹혀 나올 가능성 농후하다. 뉴투싼..ㅡ.,ㅡ;;;;;;

<운전석 헤드룸>
실내고는 양차량 동일하다. 다만 키 180이상 되는 사람은 선루프 사양을 하면 안된다. 싼타페보다 투싼이 시트높이가 낮아서 핸들위치가 약간 더 높고 헤드룸에 여유가 약 1-2센티 더 있어 운전하기 편하다.

<트렁크>
싼타페 승.
투싼 뒤좌석 더블폴딩하면 훨씬 넓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왕이면 트렁크 큰 것이 놀러갈 때 여러모로 편하지않겠소.

<안전성>
싼타페와 투싼이 정면충돌할 경우, 싼타페 탄 사람이 덜 다칠 가능성 있지만 투싼이 더 낮으므로 코너링에서는 싼타페보다 덜 울렁거릴 것 같음.

<주행성능>
초기 가속력에서는 투싼이 앞서지만, 중고속에서는 싼타가 우월한 것으로 알려짐.

<도심주행, 주차편의성>
투싼의 승리.

<여성운전자>
투싼이 오르내리기 편하다. 싼타페는 김세아처럼 치마 찢고 탈 수도...헤헤. 김세아 너무 이쁘지 않나.

<결함>
싼타페의 경우, 핸들진동과 소음이 알려져있다. 투싼이 이 점을 해결했는지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 좀 더 지켜봐야한다.
핸들진동과 소음의 경우 대부분이 엔진과 미션 때문인데 투싼이 싼타의 엔진과 미션을 얼마나 개선해서 나왔을지는 미지수다. 본 위원회에서 골똘히 생각해본 바에 따르면 이왕이면 차체가 큰 것이 소음과 진동을 더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만고 우리들 생각이지.

결론: 앞서 계산한 바와 같이, 유지비 측면에서 보자면 투싼은 차가격에서 3백만원, 연비에서 2만킬로당 10만원 더 이득이다.( 15만킬로 주행시 80만원 이익.)
하지만 세금면에서 싼타페보다 105만원 불리하다.
이렇게 따지면 투싼이 275만원가량 더 이익이다.
투싼과 싼타페의 가격차이는 275만원이라는 결론에 이른다.(연비를 제외한다면 195만원 차이.)

다른 디자인과 인테리어, 차체크기, 출시년도는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결국 "짜장이 맛있냐 짬뽕이 맛있냐"는 문제로 귀결된다.
따라서 본 위원회에서는 "김씨 니가 사고싶은 차로 사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쪼록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차 사서 안 죽고 오래오래 타기 바란다.


<부언>
투싼과 기아KM의 경우 쌍둥이차이므로 별 차이 없을 것이다. 혹자는 기아에서 핸들떨림을 잡고 출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엑스트렉이 핸들떠는 걸 본다면 큰 기대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투싼과 KM은 오로지 디자인과 즈그 아부지가 기아 다니냐 현대 다니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기산면/경제부연합>

## 본 보고서는 본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내용중 사실과 다른 점은 리플 달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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