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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소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김씨가 오후에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잠들었다.
저녁 늦게 잠에서 깬 김씨는 잠깐동안 지남력을 상실하여, 다음날 아침인 줄 알고 호들갑을 떨었다는 후문이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아무래도 오전에 갔다온 꽃묘종회사 견학행사의 충격이 컸던 것 같다.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회부/ 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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