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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누렁이를 이끌고 지난 27일 경주시 한국의 술과 떡축제에 전격 참석해 경주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씨가 설립한 병성문화탐방연구소에서 최근 10년간의 경주벚꽃 개화시기를 연구한 바에 따르면 경주의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양력 4월 5일이며, 벚나무 낙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양력 10월 30일인 것으로 최종확인됐다.
(벚꽃은 가로등 불빛에 볼때도 아름다우므로 차막히는 것이 짜증나는 분들은 해질녘에 방문할 것을 추천함.)

한편 김씨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주 보문단지로 가는 길은 4가지가 있다.
경주시내를 통해서 들어가는 길. 식목일 전후에 이 길을 가기 위해서는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시내에서 보문까지 정체가 극심하여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대구에서 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이길로 와야한다.)

감포에서 넘어오는 길. 드라이브하기에 비교적 쾌적하다. 최근 추령터널의 개통으로 더욱 운전이 편하다. 덕동호도 감상할 수 있음.(울산 시민들 이용가능)
세번째로 불국사에서 넘어오는 길. 그저 그렇지만 막히지는 않는다.
네번째로 포항에서 천북면을 지나 보문으로 들어가는 길. 노면상태는 불량하지만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김씨는 가본적이 없다고 한다.

다음은 지난 3월 28일 보문단지에 벚꽃이 만발한 모습들. 술과떡축제(불행히도 이번주 목요일 폐막. 힐튼호텔 앞 광장)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고 한다. 김씨는 무엇보다 사먹은 떡이 맛나서 흡족했다는 후문.
주차는 힐튼호텔 인근에 흐르는 개울(이름모름) 양쪽 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면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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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쾌청하고 바람은 산들산들.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아름다운 보문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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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인간들이 몹시 많다. 이런날 경주는 자전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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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보문을 방문했다는데 그 사이 급속히 불어난 오리배들.

<문화탐방취재팀. 사진제공: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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