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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포항시 목화예식장에서 개최된 이창원씨(29,서울)의 결혼식에 김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창원씨는 김씨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로 알려졌으며, 고교 졸업후 처음으로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김씨는 이광형씨, 양승희씨를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광형씨는 김씨의 연락처를 묻고는 핸펀에 박병성이라고 입력하여 김씨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한편 양승희씨의 전격 제안으로 김씨는 행진하는 신랑에게 폭죽을 터트리는 임무를 맡았으나, 김씨가 조준을 잘못하는 바람에 폭죽에서 나온 끄내끼들이 샹들리에에 걸리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후문.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가 샹들리에에 걸어놓은 끄내끼들을 제거하려고 직원이 칼을 들고 와서 한참 고생했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어 이광형씨에 대한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자면.
지난 92년 설악산 수학여행 당시 이석순(국어교사, 포악)선생이 당시 우리 메뚜기반(2-9반) 학생들이 여관방에서 불을 끄지 않고 노는 것을 몹시 나무라며 문을 닫았는데, 그 순간 모학생이 "아이 시X"이라는 욕을 했다.
다시 방문이 벌컥 열리며
"욕한 새끼 누구야"

순간 얼어붙은 방안. ㅡ.ㅡ;;;
아무도 나가지 않았다 이석순은 욕한 사람 안 나오면 다 주긴다고 협박했는데 그때 이광형씨가 자기가 했다며 나갔었다. 물론 이씨는 욕하지 않았다.
이광형씨가 맞고 들어온 후 우리는 더 신나게 놀다가(당시 질풍노도의 시기의 아이들이었음. ㅡ.ㅡ) 결국 다 끌려나가서 자갈밭에 엎드려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석순 교사는 93년도에 3학년 10반 담임을 하던 학기 중에 포고에서 모 사립재단의 여상으로 자리를 옮겨 10반 학생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해도동/ 정치활동취재단/ 사진제공;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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