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ily doctor_bk紙에서는 올해 김씨의 주변에서 인물, 도서, 책, 영화, 드라마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인물과 작품에 대해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회를 맞은 올해의 상 시상식은 칠곡군 인근 낙동강변에서 군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추위가 심하여 모 보건지소에서 조촐하게 개최되었다.

올해 최고의 공중보건의사 상 부문: 전장훈군이 수상하였다. 김씨가 현 지소에 배치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것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최악의 공중보건의사 상 부문: 본지 편집회의 결과 이런 상은 이니셜로 발표하는 것이 덜 부담스럽다는 중지에 따라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다만 독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엉클톰'이라는 것만 밝힌다.

올해 최고의 영화상: 러브엑추얼리가 수상했다. 김씨가 올해 본 영화가 단 두편. 러브 엑추얼리와 해피에로크리스마스 뿐이어서 싱겁게 끝나버렸다.

올해 최악의 영화상: 예상대로 해피에로크리스마스가 수상했다. 말이 필요없다. 최악 it self.

올해 최고의 드라마 상: 문화방송에서 방영한 '내인생의 콩깍지'와 '옥탑방 고양이'가 공동수상했다. 김씨의 무료한 지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이 어필한듯 보인다.

올해의 선물상: 김씨가 생일날 받은 고구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