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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씨가 애용해온 국민카드가 버림받을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01년 한의대 졸업 후, 김씨는 지금까지 3년 정도 국민카드로 약 2천여만원을 사용했으나 정작 마일리지나 혜택이 미미하여 몹시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음이 상한 김씨는 향후 현대나 기아에서 나올 자동차를 구입할 때 혜택을 받을 심산으로 현대M카드를 신청할까 고심했으나, 200만원 할인받으려면 1억원을 결제해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포기했다고 한다.

대신 김씨는 비행기표와 콘도할인에 중점을 둔 LG트래블카드를 전격 신청하여, 지금 보유하고 있는 모닝365LG카드를 교체하기로 했다.

비록 연회비가 비싸지만, 1년에 천만원 결제할 경우 2만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어 다른 카드적립금보다 약 10여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김씨도 매우 흡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가 확인해본 바에 따르면 국민카드나 기타 메이저급 카드사의 항공사제휴 카드의 경우 천원결제에 1마일을 적립해주고 있으나 LG트래블 카드의 경우 천원에 2마일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국내 호텔과 콘도도 최고 80%까지 할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김씨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씨는 기존의 국민카드는 SK에서 주유하는데에만 쓰고, LG트래블카드를 꾸준히 사용하여 3년 뒤에 꼭 괌을 방문하고 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내가 지금까지 카드를 써보니까, 항공사제휴카드를 쓰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것 같다. 그냥 적립금카드 쓰면 일년에 천만원 긁어봐야 만원 정도 주는데, 항공마일리지 카드를 쓰면 서울-포항 왕복 비행기표 정도는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신용카드를 신규로 쓰실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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