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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오어지 호수에 둘러싸인 오어사 전경>
<사진2: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작은 대웅전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설법이 한창이다. 주 내용은 기독교보다 불교가 더 좋다는 내용이었음.>

포항시에서 오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절.
산세가 깊다. 절을 둘러싸고 있는 오어지라는 길죽한 호수가 있다.(물은 그리 깨끗하지 않다.)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한 절로서 처음에는 향사사라고 불렸다. 신라의 고승이었던 원효와 혜공이 수도할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하도록 시합을 벌였는데, 두 마리 중에 한마리는 살고 나머지 한마리는 죽어버려, 원효와 혜공이 서로 "이게 내 고기다"라고 우겼다고 한다. 그래서 나오, 고기어자를 따서 오어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어사 주위에는 암자가 위치하고 있는데, 등산코스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너개의 암자 중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골라서 올라가면된다. 반드시 등산화, 운동화 착용 권장.

주의: 일요일, 공휴일에는 차량이 굉장히 많이 몰림. 생각없이 오어사까지 차 끌고 올라갔다가 차도 못 돌리고 후진해서 산을 내려오는 낭패를 당할 수 있음. 왠만하면 길가에 세워두고 걸어서 가시길...

입장료, 주차료 : 없음


<포항시/ 문화탐방취재팀/ 사진제공: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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