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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지가 독점 입수한 김씨의 최근 모습>

김씨가 술집에서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 포항시내 모 술집에서 김교성, 원형석, 김세헌씨와 회동을 가지면서 일어났다.
(이날 모임은 김씨가 주선하여 전격 이루어졌으며, 김씨는 김천에 거주하는 김세헌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같이 포항까지 인솔하였다고 한다.)

술집에 자리잡은 일행들이 막 메뉴를 시키려고 하던 찰나, 주인이 달려와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였다.

김교성씨와 원형석씨가 주인에게 매우 감사해하며 신분증을 보여주며 "아줌마, 우리 나이가 서른이고 동갑인데 누구 때문에 보자는거에요?"라고 묻자 주인이 김씨를 지목하며, 이 학생은 꼭 봐야겠다며 강력 주장. 결국 김씨가 운전면허증을 꺼내서 서른살임을 확인시켰다고 한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껄껄껄 웃으며 "요새 메니저가 제공한 스킨 하나 발랐을 뿐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날 해프닝 이후 김씨는 앞으로 술집 갈 때는 꼭 신분증을 가지고 다녀야겠다며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기산면/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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