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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물속에서 숨을 쉴 수가 없다.
우리는 물고기가 아니다. 그래서 반드시 숨을 쉬기 위해서 수면 위로 부상해야 한다. 그런데 부상하는데도 팔을 젓거나 다리를 차야한다면 에너지가 낭비된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부력>을 이용해서 수면 위로 오르락 내리락한다.
접영, 평영은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잇기 때문에 이런 리듬이 있다는 게 이해가 쉽다.
자유형 역시 마찬가지다. 수면 위로 올라왔다가 내려가야만 한다. (자유형할 때 물고기로 변신하는게 아니잖아)
그래서 글라이딩을 평영이나 접영처럼 물속으로 쳐박아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시 폐의 부력때문에 위로 떠오르는데 그때 다시 몸을 잡아채서 물속으로 쳐박아서 들어간다.
글라이딩이 물속으로 향해야하는 이유는 몸을(정확히는 머리를-더 정확히는 입을-) 수면 위로 띄우는데 폐의 부력을 이용하고 팔다리 힘을 아끼기 위함이다.
근데 너무 깊이 쳐박으면 오르는데 시간과 저항이 걸린다. 그래서 적당한 깊이로 쳐박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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