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통 사이드턴은 턱이 있는 출발선에서 턱을 잡고 하게 된다.

그런데 턱이 없는 벽이 높은 곳을 만나면 잡을 곳이 없어 턴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글라이딩하는 오른손을 그대로 뻗은 채로 벽에 손바닥을 진행하는 방향 그대로 붙인다. 손바닥을 벽에 수직으로 똑바로 붙여야지 비스듬하게 붙이면 인대 나간다. 자연스럽게 진행방향 그대로 손바닥을 벽으로 갖다 댄다.

손바닥이 벽에 붙어있는 채로 글라이딩하는 관성의 힘으로 머리가 점점 벽쪽으로 다가오면  내 손등(위의 붉은 점)에 내 이마를 그대로 꽁! 하고 갖다댄다. 이 과정에서 무릎을 굽혀 가슴까지 올리면 된다.

몸이 공처럼 말아져있기 때문에 오른손을 살짝만 밀어도 배꼽을 중심으로 몸은 빙그르르 돌게 된다. 몸을 공처럼 말아주는 게 포인트다.

오른손을 미는 반동 그대로 따라서 귀뒤로 하는 경례하는 폼으로 입수해서 왼손과 만나서 펴면서 발을 빵 차고 나간다.

잊지말자.

내 오른손등에 이마를 꽁!하고 갖다대는 거다.

특히 손목이 가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응형


         
AND